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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적모임 4명···식당·카페 밤9시까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내일부터 사적모임 4명···식당·카페 밤9시까지

등록일 : 2021.12.17

최대환 앵커>
내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축소됩니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도 밤 9시까지로 제한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지금까지 현행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이었던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내일부터는 전국 4명으로 축소됩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접종완료자 4명만 모일 수 있습니다.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도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과 목욕탕, 실내체육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유흥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 가능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 청소년 입시학원은 영업시간 제한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행사와 집회 인원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50명 이상 행사는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299명까지만 가능합니다.
회사는 재택근무 활성화와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 활용하고 비대면 화상회의 원칙을 적용해 집단감염 위험을 낮출 계획입니다.
이번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내일(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됩니다.

최대환 앵커>
정부가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한 건데요.
그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을 유지하고 있고요,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90%에 달해 한계인 상황입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971명이고, 사망은 73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천435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7천400명입니다.
역학조사 인력 부족으로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20%대로 낮아졌습니다.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의 30% 수준으로, 하루 평균 1천900명대 발생하고 있고요.
전체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6%가 60대 이상인 상황입니다.
3차 접종률은 현재까지 19%를 기록했고, 고령층 50.3%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을 신속히 추진하고 추가 병상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유행확산을 억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이와 함께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은 연기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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