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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학계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많이높아졌습니다.

국제수학연맹에서 실시한 국가등급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 단계나 뛰어 올랐습니다.

이정연 기자>

최근 세계 수학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국제수학연맹이 심사한 국가등급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 계단 상향조정된 것입니다.

최고등급인 5등급엔 미국, 영국 등 서방선진 8개국과 이스라엘, 중국이 포함됐으며 우리나라가 합세한 4등급엔 인도와 스위스 등 7개국이 있습니다.

68개 회원국을 둔 국제수학연맹은 수학 논문을 비롯한 수학자의 연구 역량과 수학자들이 국제적으로 활약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꺼번에 두 단계가 상향조정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국내 수학계의 평가도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국제수학연맹에서 평가한 등급은 국제적인 위상과도 밀접합니다.

등급에 따라, 수학분야의 노벨상 격인 `필즈상` 수상자를 뽑을 때 투표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4표의 투표권을 갖게 된 우리나라는 필즈상을 수여하는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수학회는 오는 27일, 국제수학연맹 국가등급상향과 국제수학자대회 유치위원회 결성 축하연을 열고, 한국 수학의 비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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