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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식적인 실종자 발견 소식 없어
한국인 관광객 13명을 태운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현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추락 지점이 열대 우림이고 비가 많이 내려서 수색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미 기자>

Q>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것 있습니까?

A>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남부 현지에서 밤샘 수색작업이 벌어졌지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실종자 발견 소식은 없습니다.

수색팀이 4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지금까지 확인 결과 PMT 항공 소속 여객기가 목적지인 시아누크빌에서 약 40 KM 떨어진 곳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고 원인과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항공기 추락 때 발생하는 폭발음이나 화재 흔적이 없어서 사고기가 불시착했을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현지 항공 관계자들은 사고기가 낡았고 사고 현장에 비가 많이 내린 점으로 볼 때 기체 결함이나 기상 악화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Q> 현재 여행사와 항공사를 중심으로 사고 대책 마련이 한창인 것 같은데요, 26일 실종자 가족들이 현지로 출발한다고요?

A> 하나투어는 26일 오후 1시 20분 비행기로 캄보디아로 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프놈펜으로 떠나는 일행은 하나투어 관계자 3명과 PMT항공 관계자 2명, 실종자 가족 16명 등 모두 20여 명입니다.

여행사 측은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이 캄보디아에 가더라도 사고 지점이 밀림 지대이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25일 헬기 3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으나 폭우 등 기상 악화로 헬기는 철수하고 현지 군인 5백여 명과 주민들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26일 부터는 헬기 1대가 추가지원됩니다.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으며 교민과 선교사로 구성된 17명의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구조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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