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6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급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훈련을 주관한 윤석열 대통령은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진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장소: 15일, 승진훈련장 (경기 포천시))

북한의 공격이 시작되자, 우리 군의 공중, 지상전력이 즉각 출동해 적을 격퇴합니다.
이어 반격에 나서 한미 연합·합동부대가 적진을 완전히 격멸합니다.

현장음>
"최종 목표 확보를 알리는 녹색 신호탄이 피어올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습니다.
올해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가급 훈련으로 개최됐습니다.
아울러, 건군 75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첨단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천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실기동·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입니다."

이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보장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한미 장병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한 뒤,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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