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6월 29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보조금 예산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치 보조금은 없애고, 경제 보조금은 살리겠다"면서 "사회 보조금은 효율화, 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고보조금이 부정하게 사용된 것을 지적하며 보조금 예산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국고보조금을 5천억 원 이상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거듭된 지시로 예산 구조 조정의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관계 기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 상황을 최대한 예측해 골든 타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와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접견하고, 오후에는 문화 미래 리포트에 참석합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폭우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일본에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양국 협의 사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입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아침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접견했습니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대교협 대학 총장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현재 대학이 겪고 있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재보험 행사에 참석합니다.
오는 7월 1일부터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 173만 명도 산재신청이 가능한데요.
이 장관은 관련 내용을 현장 행사를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조금 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립세계 문자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문자박물관은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자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경기도와 충남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늘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까지 많은 양의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정부는 중앙 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6월 29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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