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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험지역 조사 결과, 유문등 한 곳당 하루 평균 7.1마리의 모기가 채집돼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고, 채집된 전체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54%로 전년 대비 2배 늘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위험지역 주민에게,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방충망·모기장 등을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으라며, 말라리아 경보발령지역 거주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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