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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6%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분기 경제성장률 0.6%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7.28 17:45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2분기 경제성장률 0.6%
지난 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6%로 집계됐는데요.
이로써 1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한국 경제의 회복 신호에,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먼저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경제성장이 속도를 내며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제조업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한국 경제에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고, 회복 신호가 보인다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7월 초순 수출이 3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반도체 부문의 반등 및 중국의 수요 회복 시기를 고려할 때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2. ‘수상한 우편물’ 신고 잇따라
다음 소식입니다.
해외에서 정체불명의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며칠째 잇따랐습니다.
소포에는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한국에 뿌려진 수상한 우편물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최근 한국의 다수 지역에서 수상한 국제 소포 신고가 수천 건 접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한국 정부가 상품평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보내는 ‘브러싱 스캠’과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중국 내 한 국제 전자상거래 업체 담당자는 브러싱 스캠이 세계 각국의 국제 전자상거래에서 드물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담당자는 브러싱 스캠을 행하는 사람들이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위험관리 조치를 피하기 위해 소포를 여러 번 우회 발송하기 때문에, 중국이 실제 발송지가 아닐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한국으로 발송된 수상한 우편물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은 지난 20일 울산광역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보내진 우편물을 개봉한 시설 직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소개했는데요.
우편물 송장에는 발송국이 대만으로 적혀있었으나, 주한대만대표부는 우편물의 최초 발송지가 중국 선전시이며, 대만을 거쳐 한국으로 발송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이와 관련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측과 소통할 것이라고 알렸음을 보도했습니다.

3. 멕시코서 ‘인기 스타’ 된 한국 여성
다음 소식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우리나라의 한 여성이 멕시코로 건너가 수년 만에 인기 스타로 변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주요 외신이 그녀의 사연을 관심 있게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상태, 즉 번아웃을 겪던 한 한국인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슈퍼스타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 사회의 극심한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멕시코로 간 32세 김수진 씨는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계정 팔로워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가 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녀의 성공에는 한국의 대중 문화 열풍도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김 씨의 계정 이름은 ‘친구’의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합친 ‘친구아미가’인데요.
현재 한국어 관련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케이팝은 물론 한국 드라마, 패션, 연애, 다이어트 등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4. 음악 분야 한류 열풍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에서는 K팝, K-드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도 한류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요 외신이 음악 분야의 한류 열풍 전망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 부는 ‘한류 열풍’의 다음 주자가 될 수 있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한류를 이끌 수 있는 음악 장르로는 케이팝 외에도 트로트, 인디 록, 랩 등 매우 다양하지만, 아직 이를 아는 미국인은 많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세계적 히트곡을 퍼블리싱하는 음악 산업의 바이블인 빌보드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앱 중 하나인 멜론 음악을 스트리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듀크대 한국대중음악과 교수는 빌보드가 멜론과 합쳐질 경우, 다른 케이팝 그룹은 물론 케이팝 이외의 한국 대중음악을 널리 알리는 데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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