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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따뜻한 연말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누구에게나 따뜻한 연말 [S&News]

등록일 : 2023.12.01 20:06

김용민 기자>
# 따뜻한연말
어느덧 12월입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거리거리에 설치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이기도 하죠.
아무리 삶이 팍팍해도 누구에게나 나눔과 봉사의 마음이 가득해지는 12월인데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특히 매출이 줄어 대출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정부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합니다.
신용이 낮아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고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책인데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7일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7%이상의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5.5% 이하의 저금리로 바꿔주고는 있지만, 요건이 까다로워 이용자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환대출 규모를 더 넓혀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들에게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게 따뜻한 금융 아니겠습니까.
복지부도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전기, 가스 시설을 점검하는데요.
어린아이나 어르신, 장애인들에게는 안전점검이 특히 중요하죠.
또 위기가구 발굴도 내년 1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올 겨울에는 특히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요.
추울수록 주변은 더욱 따뜻하게, 온기가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 고체추진발사체
425사업 들어보셨나요?
고성능영상레이더 SAR 전자광학 EO의 합성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최초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하고, 2025년까지 S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광학,적외선 탑재 위성 1기를 전력화하는 대한민국 군의 사업입니다.
얼마 전 북한이 정찰위성발사를 했다면 한국에는 바로 킬체인의 핵심인 이 사업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 바로 고체추진 발사체입니다.
지난해 말 서해에서 번쩍하며 하늘로 쏘아 올려졌던 발사체 기억나시나요?
UFO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느데요.
군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비행사업이었습니다.
근데 바다 위에서 진행됩니다.
바로 고체연료 덕분입니다.
고체연료의 핵심은 추력, 바로 로켓을 밀어내는 힘입니다.
액체연료보다 무게당 추력이 작지만, 신속성, 이동성이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기술 개발로 바다 위에서도 자유롭게 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겁니다.
한국도 이제 독자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북한 전역을 꼼꼼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는 것,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것, 바로 정찰 감시의 완성입니다.

# 해운탈탄소
지난 달 7월 국제해사기구 IMO가 2050년까지 해운 분야에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넷제로를 선언했습니다.
기존 50%였는데, 이를 100%로 높인 겁니다.
세계 각국의 해운업계들은 강력한 탈 탄소 압박에 직면하게 된 겁니다.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들은 단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거나 배출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산업의 대변혁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일단 친환경연료를 활용하는 배로 바꿔야 합니다.
배가 자동차도 아니고, 이게 만만치 않은 일인데요.
여기에 최근 자율운항선박 시장도 열리면서 규모가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자, 이런 일이 가속화되면 웃는 곳은 어디다?
그렇습니다.
조선업계입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2%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육성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국내 조선사들 친환경선박 수주에서는 성과를 내고 있고요, 주목할 부분은 자율운항선박 분야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노르웨이와 영국, 핀란드 등이 기술개발의 주도권을 갖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핀란드에서 완전자율운항 여객선이 성공적으로 운항하기도 했죠.
물론 국내 조선사들도 기술 개발에 한창입니다.
땅위에 전기차, 자율주행차가 있다면 바다에는 친환경선박, 자율주행선박이 있습니다.
첨단해양모빌리티 강국 코리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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