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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근로시간 면제제도 감독 결과 (1.18) [브리핑 인사이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고용노동부, 근로시간 면제제도 감독 결과 (1.18)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1.18 17:32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고용노동부, 근로시간 면제제도 감독 결과 (1.18)
고용노동부가 노조의 근로시간 면제제도 감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근로자 대표의 노조 활동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실태조사에 나선 건데요.
작년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20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모두 109곳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녹취> 이성희 / 고용노동부 차관
"사용자가 노동자법에서 정한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초과하여 노동조합 간부 등의 근로시간면제를 인정하거나 노조의 과도한 운영비를 지급하는 등의 행위는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노사관계의 건전성을 저해하는 노동조합법 위반행위입니다."

이 중에서도 부당노동행위가 99건 적발됐습니다.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법정 한도보다 초과해서 적용한 사례가 78건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외에도 노조에게 불법 경비 원조를 지급하거나 위법한 단체협약을 체결한 경우도 적발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업주가 바로 시정하지 않을 경우 형사 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위법사업장 109곳 중 94곳이 시정을 완료했습니다.
법정한도에 맞게 근로시간 면제 인원과 시간을 재분배하고, 부정으로 사용한 운영비를 환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성희 / 고용노동부 차관
"공공부문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위법·부당한 관행이 신속히 시정되도록 조치한 바 있습니다. 위법사업장 109개소 중 94개소가 시정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15개소는 시정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시정 중인 나머지 15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이에 불응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시정이 완료된 사업장도 추후 다시 점검했을 때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형사 처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10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대통령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4차례 개최 (1.18)
다음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부 업무보고가 어제까지 모두 네 차례 진행됐습니다.
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운영방향부터 주택, 반도체, 금융 분야의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그동안의 일방적인 부처 보고와는 달리 국민과 직접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예전에 부처별로 대통령께 보고를 하는 형식에서 벗어나서 국민들께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형태의 민생 이슈를 주제로 현장에서 국민들하고 소통하고 여러 부처가 협업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보자라는 뜻으로 되어 있고요."

첫 번째 행사는 활력있는 민생경제라는 주제로 민생 중심의 2024년도 경제운영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민생과 관련 있는 다세대, 다가구, 또는 소상공인과 인구감소지역과 관련한 정책을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국민이 바라는 주택이라는 주제로 재건축, 재개발 규제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토론회에서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관한 내용을 나눴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행사는 상생 금융, 기회의 사다리라는 제목으로 서민 투자자를 위한 금융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오랫동안 문제가 되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좀 더 본인의 투자에 대해서 보상을 얻고 또 그 자금을 통해서 한국경제가 도약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제 성장의 활력을 만들어 내자라는 그런 취지로 준비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처럼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국민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국민이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수용해 정책에 즉각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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