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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바흐,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 협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바흐,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 협의

등록일 : 2018.09.27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 사이 시간대를 활용해 이뤄진 인사차원의 만남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 유치하는 그런 노력을 하기로 서로 합의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제안에 바흐 위원장은 "IOC는 늘 열려있는 입장"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이 유치된다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노력이 한 바퀴 원을 그리며 완성되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도운 바흐 위원장의 공이 컸다면서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공헌한 한반도 평화는 지난 2개월 동안 이룬 성과를 보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접견에서는 2년 뒤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남북 단일팀 참가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미 국가올림픽위원회와 남북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에 문 대통령은 IOC가 난처한 입장에 놓이지 않도록 남북 간에 보다 일찍 관련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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