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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교황청-북한 교류 활성화 기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교황청-북한 교류 활성화 기대"

등록일 : 2018.10.17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앞두고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특별 기고문을 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과 북한의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과 북한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실린 특별 기고문에서 남북이 만나고 북미가 대화하기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분단과 대결을 평화를 통해 번영으로 부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의 전정한 화해와 협력, 항구적 평화는 정치와 제도가 만들어낸 변화 이상이 필요하며 단지 경제적 이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형제처럼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포용국가를 향해 굳건히 나아갈 것이라며 교황 성하의 축복과 교황청의 기도가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교황과의 단독 면담 등을 통해 교황의 평양 방문을 원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교황청도 문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를 거행합니다.
교황청이 한 국가만을 위한 미사를 준비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으로 문 대통령은 미사 직후 기념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이밖에 국무원장과의 만찬과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원과 지지를 당부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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