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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日 크루즈선 한국인 "19일 전이라도 국내 이송"

회차 : 578회 방송일 : 2020.02.17 재생시간 : 02:35

김용민 앵커>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선 안에 있는 우리 국민 중, 귀국을 원하는 사람을 국내 이송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되면, 일본 정부가 밝힌 19일 이전이라도 데려올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정부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안에 있는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을 국내로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탑승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모레(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 이전이라도 국내 이송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능후 / 중앙사고수습본부장 (어제)
"정부는 2월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승객 9명, 승무원 5명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 중 일부가 귀국 의사를 밝혔다며, 정확히 파악해 일본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귀국자 수에 따라 이송 방법도 검토합니다.
공군 2호기나 수송기를 활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녹취>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어제)
"어떤 국내이송 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지 하는 것은 그러한 (귀국) 추이를 보아가면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내로 들어온 탑승자들은 우한 교민들처럼, 14일간 격리 생활할 전망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국내 이송 이후에는 적어도 일정 기간, 14일 정도의 격리시설에서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귀국 여부와 관계없이, 선내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 상시 연락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영사 조력을 계속 제공합니다.
한편 크루즈선 탑승자 3천7백여 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 추가 확인돼 총 35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증상이 없는 미국인 승객 3백여 명을 하선시켜, 귀국 전세기에 태웠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캐나다, 이탈리아, 홍콩, 대만도 각각 전세기를 보내 선내에 있는 자국민들의 철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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