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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 '스타트업 캠퍼스' 내부 시설은? [현장속으로]

KTV 830 (2016~2018년 제작)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 '스타트업 캠퍼스' 내부 시설은?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6.03.29

앵커>
우리나라에도,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 마련됐습니다.
바로 '스타트업 캠퍼스'인데요.
김용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어서오세요.
앵커 1>
요즘 스타트업을 창업하신 분들이나, 창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스타트업 캠퍼스가 성남 판교에 문을 열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IT기업, BT기업들이 몰려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캠퍼스가 문을 열었는데요.
지난 주에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업 캠퍼스 개소식 / 3월 22일
"스타트업 캠퍼스가 우리 창업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관문’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기 바랍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ST 앵커 2>
네, 그렇군요.
먼저 '스타트업 캠퍼스' 어떤 곳인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스타트업 캠퍼스는 미래부와 경기도가 함께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공간입니다.
캠퍼스 내에 창업 지원을 위한 핵심시설과 장비 등이 설치돼 있는데요.
요즘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산업을 묶어 ICBM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와 관련한 인프라와 ICT디바이스랩 등도 입주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공을 돕기 위한 최적의 물리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3>
네, 요즘 지역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있지 않습니까?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기자>
네,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차이점을 든다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에 기반을 두고 대기업과 일대일로 매칭돼 있기 때문에 지역별 특화된 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요, 이곳 스타트업캠퍼스는 아까 말씀드린 ICBM, 다시 말해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관련 중심으로 창업 보육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는 같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캠퍼스 모두 창업 성공을 위한 보육·지원 공간입니다.
앵커 4>
말씀 듣고 보니까 건물 내부가 어떤지 궁금한데요.
3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워낙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보니, 규모가 큽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8층 규모의 1동과 2동 두 개 동은 K-ICT 혁신 허브로, 5개 층으로 이뤄진 3동은 K-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이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과 혁신의 거점, 스타트업 캠퍼스입니다.
3개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요.
200곳 이상의 스타트업 보육공간과 각종지원센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1동에 위치한 K-ICT 디바이스랩인데요.
관련 교육이 한창이었습니다.
예비창업자와 현업 종사자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맞은 편에는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1억 원 이상의 고가 장비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으로 올 하반기부터 진행됩니다.
각 층별로 사물인터넷 센터, 클라우드 센터, 빅데이터 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관련 창업을 지원합니다.
이곳은 스타트업들과 관련 창업 투자사 등이 입주하고 있는 3동입니다.
세련되고 탁 트인 공간이 눈에 띄는데요.
취재 당일에는 마침 MIT 스타트업 부트캠프가 born2global에서 열렸습니다.
해외 각국의 젊은 창업인재들이 스타트업 캠퍼스를 둘러봤습니다.
ST 기자>
이 밖에도 요즈마 캠퍼스, SAP 앱하우스 등이 입주해 있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5>
네, 그렇군요.
캠퍼스에 '창업 주기별 보육 공간'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캠퍼스 3동에는 각 층별로 성장단계에 따른 다양한 스타트업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스타트업 센터 안에 위치한 K-ICT 창업멘토링센터입니다.
지금 상담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멘토링센터에는 ICT 기반 창업으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선배 멘토단이 있습니다.
초기 창업자들이나 대학생들은 멘토단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부터 다양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T> 최병희 / K-ICT 창업멘토링센터장
"창업을 시작하고 진행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매사에 생기는 어려운 문제들을 상시로 만나서 그때그때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T> 박수홍 / 베이글랩스 대표
"저희는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신생 스타트업이다 보니 법률자문을 구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 센터에 입주하면서 법률, 회계, 마케팅 관련 자문을 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또 함께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비슷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INT> 고태웅 / 제이디사운드 영업과장
"저희가 기술이나 영업 관련 부분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통해서 각 회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입주 업체들도 스타트업 캠퍼스의 각종 시설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전망은 밝습니다.
이곳을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네, 저도 함께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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