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 성화…2,018km 국내 봉송 시작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평창올림픽 성화…2,018km 국내 봉송 시작

등록일 : 2017.11.01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오늘부터 국내봉송길에 오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성화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집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헤라 신전에서 채화돼 그리스 곳곳을 밝힌 평창 성화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옵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 오는 성화는 공항 환영식에 이어 국내 봉송길에 오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제 뒤로 보이는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백 하루 동안 전국의 17개 시, 도를 누비며 국민과 함께합니다.
국내 첫 봉송 구간은 역동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관문 도로인 인천대교.
성화는 101일간의 국내 봉송 일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주자가 서포터즈 2천 18명의 응원을 받으며 건너게 됩니다.
인터뷰> 이형석 / 성화봉송 주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뽑히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00m 구간을 뛰는 동안 지진하게 열심히 임하겠고 올림픽이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오현주 / 인천시 연수구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았으면 좋겠고요. 저도 올림픽 기간에 평창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과 경제, 환경, ICT, 문화, 평화의 5대 테마로 이뤄집니다.
첫 구간인 인천에서는 경제를 주제로 성화 봉송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석철 팀장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보기획팀
“인천시가 우리나라 성화 봉송의 첫 출발지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와 홍보를 통해 인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와 인천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성화는 인천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내일 제주도 봉송에 이어 다시 부산으로 이동해 전국 방방곡곡을 비추게 됩니다.
성화는 내년 2월 9일 개회식장에서 점화될 때까지 모두 7,500명의 봉송 주자가 2,018km의 대장정을 펼치며 하나 된 열정으로 평창의 불꽃을 밝히게 됩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주제의 성화가 봉송길에 오르고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펼쳐지면서 평화와 희망을 전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