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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금융회의···"'비상계획' 등 신속 대응"

회차 : 451회 방송일 : 2019.08.07 재생시간 : 02:07

임보라 앵커>
정부와 한국은행이 오늘(7일) 아침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문기혁 기자 / 은행회관>
네, 정부와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최근 코스피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수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미중 무역갈등 격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냉철하게 주시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준비해 놓은 비상계획, 즉 '컨틴전시 플랜'에 기초해 수급 안정과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가용한 수단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외환보유액과 순대외채권이 4천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국제 신용평가사도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과도한 불안심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지난주 통과된 추경을 다음 달 말까지 75%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하반기 투자 프로젝트도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건별로 챙겨 하반기 경제 활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선 부당한 조치에 대한 조속한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단기 대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화 등 중장기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이어서 모두발언에 나선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융·외환 시장의 안정과 우리 경제에 대한 양호한 대외신인도가 유지되도록 정부와 중앙은행이 긴밀히 협력해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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