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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춘마이크' 전국서 공연…"거리에서 만난 예술"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청춘마이크' 전국서 공연…"거리에서 만난 예술"

등록일 : 2016.07.28

앵커>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젊은 예술인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예술로 하나가 된 현장을 임상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잔잔한 노랫소리에 이끌려 하나둘, 시민들이 모여듭니다.
공연 맴버들은 시각 장애를 앓고 있지만 불편한 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춤까지 추며 흥을 돋웁니다.
김국환 / 그룹 '더 블라인드' 맴버
"지나가다가 음악을 들으면서 조금의 휴식을 가지셨으면 좋겠고요. 저희 시각 장애가 있는 팀이지만 그런 거 상관 없이 음악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먼곳에서부터 찾아온 시민부터, 우연히 들른 이들까지 모두 가슴 한편에 희망을 담습니다.
이누리 / 시민
"아까 꿈을 가진 사람이 모두 청춘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많이 와닿고 제 꿈이 뭔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김민경 / 시민
"소리가 너무 좋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친구들과 듣고 있었거든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공연은 꿈과 재능이 넘치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에 선발된 4팀의 무대로 꾸려졌습니다.
김대우 / 공연기획팀장
"재정이나 환경적인 요소 때문에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서지 못했는데요. 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적인 문화 발전도 도모하려고..."
청춘마이크 선발팀 총 65팀은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19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거리로 나서 저마다 재능을 펼쳤던 청춘마이크 공연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단비처럼 다가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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