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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 올림픽 만나다…ICT 체험관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최첨단 기술 올림픽 만나다…ICT 체험관 인기

등록일 : 2018.02.21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최첨단 기술과 문화가 만난 ICT 올림픽인데요.
평창에 들어선 ICT 체험관에선 올림픽에 스며든 최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정현교 국민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비디오 아트계의 거장 고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이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66개 브라운관으로 구성된 가로 12m, 세로 6m의 초대형 작품이 문화올림픽 ICT관을 압도합니다.
인터뷰> 박주현 / 충북 청주시
“동계올림픽을 보러왔는데 이렇게 문화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제주도 천지연을 폭포 터널로 만든 가상 현실은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비단결 같은 물결에 실제 휘감기는 착각에 들 정도입니다.
빛을 따라가는 라이트 평창의 로봇 벽화 퍼포먼스와 미디어 파사드 쇼는 체험객들의 눈길을 붙잡습니다.
주옥같은 미술작품 전시와 소규모 앙상블 공연도 쉼 없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장준환 부관장 / 평창 ICT 체험관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그 나라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전시 같은 경우는 '라이트(Light) 평창 빛' 전시로써 빛을 따라가는 전시입니다.”
시속 130km가 넘는 봅슬레이도 가상현실 속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봅슬레이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우리나라 기술로 탄생한 UHD 방송과 5G 초고속 무선 통신기술 인공지능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ICT 체험관은 올림픽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아 / 광주광역시
“항상 경기 장면만 봤을 때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진동감도 현장감이 있고, 스릴넘치고 직접 몸으로 움직여 보니까 선수들이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화려한 빛의 색채는 전자기술과 영상기술의 완성판입니다.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평창 문화 ICT 체험관에는 하루 평균 1500여 명이 찾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 ICT관 체험객들은 수준 높은 작품은 물론 롤러코스터와 같은 특별한 체험에 새 세상의 미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에 흠뻑 빠집니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평창 동계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ICT 체험관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됩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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