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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주 개발 기술자립 앞당긴다"···경쟁력 확보 박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우주 개발 기술자립 앞당긴다"···경쟁력 확보 박차

등록일 : 2020.07.24

신경은 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한창인데요.
정부는 '우주개발 분야 기술자립'과 '우주환경 보호'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1단부터 3단까지 로켓 전체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현재 내년 발사를 목표로 75톤급 엔진 4기를 묶어 로켓 1단을 구성하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올해 천리안 2B호의 발사 성공에 이어 누리호도 순조롭게 발사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계획하고 있는 우주 개발 사업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녹취> 이상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누리호가 3단형 발사체인데 현재는 주로 저궤도 위성에 대한 겁니다. 정지궤도 같은 천리안 2A,2B호는 아직 다른 나라 발사체에 의존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많은 우리나라 저궤도 위성들은 누리호로 발사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먼저 앞으로 3년간 주요 우주사업 완수를 목표로 계획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발사 준비 마무리 단계인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발사체 제작국인 러시아와 협의해 올해 말 발사를 추진합니다.
내년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다목적 실용위성 6,7호를 202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탐사 사업인 달궤도선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만의 전략적인 우주 자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합니다.
2022년부터 누리호를 상업성을 갖춘 발사체로서 신뢰도와 성능을 높일 발사체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 상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인 위성항법시스템을 2035년까지 독자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2027년 발사를 목표로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폐기된 인공위성이나 우주비행체끼리 충돌하면서 생긴 파편 등 이른바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영상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미 미국과 러시아 등 우주 선진국에서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지키며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
우리 정부도 높아진 우주개발 역량을 고려해 국내 개발업체가 기획부터 운용, 폐기 전 단계에서 우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개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앞으로도 우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연구계와 산업계도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기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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