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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 금리를 5%인 현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5개월째 연속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배경을 보도합니다.

박영일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인 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 콜금리를 인상한 이후 다섯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는 분명 콜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한은은 수출 신장세와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설비투자도 그간의 부진을 벗고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경기상승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물가변동과 대외여건을 감안해 올 상반기까지는 현 수준에서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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