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그린 에너지 산업' 신성장동력 육성

정보와이드 930

'그린 에너지 산업' 신성장동력 육성

등록일 : 2008.09.12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그린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녹색성장'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어제 청와대에서 그린 에너지 산업 발전전략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와 방안이 발표됐는데요, 2030년까지 그린 에너지 세계시장 점유율 13%를 목표로 추진되는 정부의 계획을 알아봅니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녹색성장'의 첫 번째 세부 실천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그린 에너지 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의에서, 그 구체적인 목표와 방안을 밝혔습니다.

그린 에너지 산업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석탄액화와 가스액화 등을 대표하는 화석연료청정화 분야, 그리고 LED와 전력IT 등 효율향상 분얍니다.

정부가 마련한 발전전략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를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선별해 연구개발부터 수출산업화까지 전 과정의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그린 에너지 강국을 실현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망분야를 전략적으로 선정해 시장지향성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창출과 인프라 구축도 병행됩니다.

집중적으로 육성될 9개 기술 분야를 살펴보면, 제1그룹은 세계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산업기반으로도 육성이 가능한 분야들로, 태양광과 풍력 등 4개 분야에 대해 산업화를 위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제2그룹은 수소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 등 5개 분야로, 시장잠재력이 크고 원천기술 개발이 시급한 만큼, 연구개발과 기술검증을 위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이들 9개 분야는 민.관이 공동으로 앞으로 5년간 총 3조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까지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그린 에너지의 수요를 창출을 위한 시장 조성사업도 추진됩니다.

공공 부문의 발전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바이오디젤 혼합제도도 의무화됩니다.

또 행정중심도시와 혁신도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개발에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설계에 반영하는 한편, 민간건물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수요 창출을 통해 적극적인 민간투자를 끌어낸다는 방침입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 지원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그린시장 조사센터를 설립해 해외시장 동향과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해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그린 에너지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판로개척에 힘을 실어준다는 복안입니다.

이같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정부는 2030년까지 그린 에너지 부문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3%까지, 보급률은 11%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생산 3천억달러에 수출 2천100억달러, 고용인원 154만명 등, 연평균 25%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12년 뒤인 2030년이면 국가 주요산업으로 자리잡게 될 그린 에너지 산업의 집중 육성,그 신호탄이 올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