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이동'으로 불리는 추석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끝없는 차량정체 속에서, 조금이라도 덜 막히는 길은 없을지 답답해 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도 많죠.
명절 연휴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 모두 모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올해 추석부터는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교통종합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기간에, 그 동안 인터넷과 환승장소의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던 TAGO 서비스를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합니다.
국번없이 1333번을 누른 뒤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TAGO 네비게이션과 교통소통정보, 대중교통 잔여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만일 가스레인지 밸브를 잠그지 않고 귀성길에 올랐거나, 전기.수도를 미처 차단하지 못한 경우에는, 119로 신고하면 소방공무원이 즉시 출동해 안전 조치를 대신해 줍니다.
추석 연휴기간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들이 문을 닫지만, 정부가 지정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합니다.
만일 연휴기간 중에 응급한 의료상황이 발생한다면 국번 없이 1339를 누르면 됩니다.
현재의 위치를 말하면 가장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을 알려줍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는 지역번호와 1339번을 함께 누르면 됩니다.
이밖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산콜센터에서도 요긴한 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국번없이 120번을 누르면 제수용품 가격이나 쓰레기수거 등 생활민원은 물론, 명절 당번약국과 응급의료기관을 알려줍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짧은 점을 감안해, 관련부처별로 재난
안전관리 등 민생 안정에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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