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 불안이 우리 실물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관심과 우려가 높습니다.
25일 지식경제부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실물경제동향 긴급 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Q1> 25일 회의에선 어떤 문제들이 다뤄지게 되나요?
A1> 네, 지식경제부는 잠시 뒤인 4시 30분부터, 임채민 1차관 주재로, 미국발 금융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실물경제동향 긴급 점검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발 금융불안으로 인한 주요 업종별 수출동향과 전망, 수출업체 애로사항, 그리고 중소기업 자금수급 동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는데요.
정부는 미국 금융불안이 우리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 부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와 소비, 수출 등 국내 실물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5일 회의에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주요 업종별 9개 협회의 부회장들도 참석하는데요.
기업인들은 기업이 체감하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수출입은행과 코트라 등 수출입 관련기관들도 참석해 금융불안이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해외 마케팅과 금융지원 등 수출기업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데 시차가 있다보니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곧 생산과 수출 차질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실물경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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