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새만금 간척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18년 동안 진행돼 온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올해 말 완공됩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새만금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에 새만금 사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조기착공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방축조공사인 방조제 사업의 경우 상반기에 3,236억 원이 집중투입돼 연말까지 33km에 이르는 도로포장공사와 보강공사가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고 2014년에는 물막이 둑인 방수제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서울면적의 2/3나 되는 토지가 새롭게 조성되는 새만금 간척지를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지역으로 육성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0년 가까이 쌓인 방조제 축조 노하우를 세계무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방조제 주변에 들어설 다기능 복합부지에 1단계로 공공시설예산 237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공원 등 방문객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3월 안에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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