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우리나라 드라마가 현재는 주춤한 상태인데요.
드라마 한류 열풍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서울 방송회관에서는 드라마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포럼이 열렸습니다.
겨울연가,대장금 한때 한류붐을 일으켰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열풍으로 경제적 이익 뿐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드라마 한류는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지금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드라마산업의 위기를 점검하고, 제2의 한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포럼이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이만제 박사는 위기에 처한 한국 드라마의 진흥을 위해 기금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초기 지원을 목표로 했던 과거 정책방향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드라마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책수단으로 기금조성을 비롯해 제작.유통 집중지원,인력양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틀동안 진행된 드라마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포럼에서는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킬러드라마 제작환경 조성을 비롯해 글로벌 드라마 유통전략과 제2한류를 위한 드라마 종합진흥대책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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