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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도서관 56개 건립···복합문화공간화 추진

정보와이드 930

공공도서관 56개 건립···복합문화공간화 추진

등록일 : 2009.02.16

국민들의 문화향수권을 높이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올해도 56개의 도서관이 새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새로 만들어지는 도서관은 기존의 단순한 책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수는 642개로 1개 도서관당 인구수는 7만 7천여명입니다.

이에 비해 영국과 프랑스는 2만명을 넘지않고 있고, 특히 독일은 1개 도서관당 인구수가 8천명이 채 안됩니다.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도 우리보다 훨씬 적은 4만명선입니다.

1개 도서관당 인구수는 적을 수록 도서관 이용이 쉽고 이용환경이 좋아 국민의 문화향수권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정부는 국민의 문화향수권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342억원을 투입해 도시지역과 농어촌 지역에 총 56개의 공공도서관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도서관 건립으로 지난해 642개관이던 도서관은 올해 698개관까지 늘어나고, 1개 도서관당 인구수도 7만900명으로 낮아집니다.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오는 2013년까지 전국에 공공도서관을 900관까지 늘려 1개 도서관당 인구수를 5만4천명 수준으로 끌어내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책만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도서관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문을 여는 새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과 오락과 체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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