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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현장점검 행보 이어져

최근 들어 이명박 대통령의 현장방문이 부쩍 늘었습니다.

정책진행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인데요,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현장방문 행보는 각종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부처가 모여있는 과천을 찾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열던 회의 방식을 떠나 직접 현장을 찾은 것입니다.

회의를 마친 뒤,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을 방문해 실무자들로부터 실물경제와 수출입 현황에 대한 보고를 직접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수출하는 개별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보다 신속해야 한다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현장을 직접 챙겨 수출 침체로 확산이 되고 있는 경제 불안심리를 막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입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 이튿날 이 대통령은 경기도 안양의 한 129콜센터를 찾았습니다.

갑자기 어려워진 경제 때문에 급증한 신빈곤층에 대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직접 콜센터 일일 상담원으로 나서 청와대로 직접 사연을 보낸 한 봉고차 모녀와 전화 상담을 했습니다.

이 모녀가 갖고 있는 헌 봉고차 한 대가 10년이 지나지 않아 기초수급 대상자도 모자보호법 대상도 안돼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늘어난 복지 사각지대에 빠진 '신빈곤층'을 찾아내 이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강원도 업무보고를 위해 찾은 현장에서 심각한 강원권의 가뭄 대책을 직접 챙기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성공적으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 학교를 방문하는 등 직접 교육 현장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교육이 중심인 학교가 변해야 한다며 다른 학교들도 덕성여중의 사례를 배우라는 의미로 직접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 처럼 현장을 중시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지 않고서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 무슨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를 살필 수 없다는 경험법칙에 근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이 핵심적인 정책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함으로써 정책의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혀 발로 뛰는 이 대통령의 행보가 어떤 성과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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