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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北 로켓, 궤도진입 실패"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한 로켓이 북한의 성공 주장과는 궤도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로켓이 인공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와 미군 북부사령부는 "미사일의 1단계 추진체는 동해로 떨어졌으나그 이후 단계 탑재물은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어제 저녁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어떤 물체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궤도 진입 실패를 언급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 역시 1단계 추진체가 동해에 떨어졌고 2단계 추진체는 로켓 상단과 함께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혀 결국은 실패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로켓발사와 관련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뉴욕에서 유엔안보리 1차 비공개 협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를 요청한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북한의 모든 행동을 금지한다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위반했다면서 더욱 강력한 제재조치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1차협의에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는 2차 회의를 다시 소집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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