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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55.4% "北 로켓은 대외협상용"

어제 북한이 강행한 로켓 발사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차분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를 반영하듯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도 국민 과반수가 북한 로켓발사가 '대외협상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북한 로켓발사 직전인 지난 3일과 4일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국민안보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한의 로켓 발사 목적에 대해 대다수인 55.4%의 국민이

대외협상용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체제 내부결속과 미사일개발이 뒤를 이었고 우주개발이라는 의견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로켓 발사에 대한 정부의 합리적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군사적 대응 보다는 국제협력과 남북대화가 필요하다고 답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우리 정부의 대응기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6.25와 같은 전면전 도발 가능성을 낮다고 보고 있는 반면, 서해상의 무력 도발과 같은 국지적 도발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민 상당수인 59.2%는 현 우리의 안보상황에 대해 불안정 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우리 국민들의 전반적인 안보의식 수준은 62.5%가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안보의식이 낮은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개인주의 성향과 전쟁 세대 감소 등을 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국민들은 이에따라 정부의 안보교육정책 강화가 필요하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이 절실하다고 응답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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