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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우즈벡 정상회담 '전방위 협력'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자원 분야 등 전방위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이틀째인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전방위 협력 강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두 정상은 수르길 가스전 개발을 위한 금융협력과 한국기업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나망간-추스트 육상광구 탐사계약을 위한 프로토콜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했습니다.

아울러 우즈벡 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인 나보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2006년에 서명한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을 내실화하기 위해 정부와 의회, 민간 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또 고용허가제를 통한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인력 도입이 양국간의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고용 노동분야의 정책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두 정상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의 우즈베키스탄 무상 원조 사업 성과에 만족해 하며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계속 지원해 나간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과 우즈벡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카리모프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답방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시각으로 내일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로 이동합니다.

사마르칸트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고향으로 카리모프 대통령이 직접 안내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간의 스킨십 외교도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타슈켄트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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