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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비스산업 선진화' 성과 가시화

현재 3차까지 발표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병원을 찾는 해외환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관광객 한 명에게서 얻는 수익이, 일반 관광객 열 명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힙니다.

최근 국내 병원들이 앞다퉈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형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환자들을 위해서 최소한 7개 국어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다양한 통역요원들이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저희 병원에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환자에 대한 비자 제도가 개선되고, 국제 의료관광 콘퍼런스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병원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2007년에 8천명도 안되던 외국인 환자가 1년만에 247% 급증해, 지난해 2만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세 부담 완화도, 해외 골프 수요를 국내로 돌리는 데 한몫 했습니다.

작년 10월 세 부담이 줄어든 이후, 지방 회원제 골프장의 입장요금은 평균 3만원 가량 인하됐고, 6월 기준으로 입장객도 1년 전보다 12%가 늘었습니다.

이처럼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새정부 출범 초기부터 중점 추진해온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3차까지 발표된 190개 과제에 대한 추진 실적을 중간 점검한 결과, 175건이 완료되거나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 지방골프장 세 부담 완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국회 일정과 연계돼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일부 과제에 대해선, 이른 시일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점검단 회의를 매달 열어,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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