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로봇 선진국 일본과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늘 양국간 양해각서가 체결됐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항공우주 산업과 더불어 미래 첨단 산업의 한축을 담당할 로봇산업.
그간 경쟁관계였던 한국과 일본이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컴퓨터로 따지면 한글프로그램이나 백신프로그램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 분야에 양국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 로봇 소프트웨어 국제 표준채택 공조를 골자로 하는 `로봇 소프트웨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국내 로봇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개발 성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무엇보다 로봇시장의 저변 확대가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채결은 일본의 앞선 로봇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국내 로봇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보급, 확산을 위해 공식사이트(www.opros.or.kr)에 소프트웨어 정보를 무료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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