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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활용하면 '고향길 안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이번 추석에 고향가는 길,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는 대중교통과 자가차량 모두 이용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또한 평소보다 많게는 50% 이상 많이 발생하는 기간입니다.

사실 교통사고란 게 본인만 조심 운전을 한다고 해서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기 때문에,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자동차 보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에 가장 유용한 차보험으론 단기운전자 특약을 들 수가 있습니다.

보통 보험이 적용되는 운전자 범위를 '배우자 특약'이나 '가족 특약'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엔 형제나 처남, 동서 등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전혀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인데, 단기운전자 특약은 운전자 범위에 제한 없이 누구나 보상받을 수 있어서 연휴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보통 만원에서 2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일주일이나 보름 동안 보험을 적용받는 상품으로, 가입한 당일 밤 자정부터 사고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 하루 전날 가입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 귀향, 귀성길엔 길게는 열시간이 넘게 운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동승한 가족이나 친지들이 돌아가면서 운전대를 잡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단기 운전자 특약에 가입돼 있으면 만일의 사고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가 났을 때 가장 난감한 경우를 꼽으라면, 나에게 피해를 입힌 가해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를 들 수가 있는데요.

바로 이런 피해를 당했을 때를 위해서 '정부 보장사업'이라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니, 꼭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무보험이나 뺑소니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를 위한 제도로, 피해자 사망땐 최고 1억원, 부상땐 최고 2천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 보장사업에 따른 보상금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경찰에 신고한 뒤에, 보장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13개 손해보험사 본사나 지점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이렇게 출발 전에 미리미리 자동차 보험 필수상식을 알아두고 준비하되, 역시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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