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산업이 결합된 첨단 군 전자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무인 경계용 기관총에서 군사용 로봇기술까지 다채로운 군장비를 선보였습니다.
적군이 숨어 있거나 지뢰가 매설돼 있을지도 모르는 적기지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기지로 보냅니다.
무게가 26kg인 이 로봇은 와이어리스 랜 기반의 원격제어로 위험한 전장 어디에서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투기 조종사들은 더 이상 복잡한 아날로그식 계기판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비행 항법 무장 표적 등 전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터치 스크린 화면을 건드리기만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방위산업체들의 최신 전자 장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 최첨단 군전자 장비 시스템 산업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한 이번 산업전에는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무인 경계용 기관총,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군사용 로봇기술 등 IT기술을 응용한 다채로운 군장비를 선 보입니다.
최근 국제 방산시장은 IT 기술과 무기체계를 융합시킨 '국방 IT분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육군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IT 국방' 융합기술 개발 및 방위산업 수출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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