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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달인, 실무공무원 대상 교육

정보와이드 6

생활 속 달인, 실무공무원 대상 교육

등록일 : 2010.09.10

생활속 달인들이 공무원교육 현장에 전격 투입됐습니다.

달인들의 애환과 좌절, 성공 스토리로 이어진 강연은 공무원들에게 큰 자극제가 됐습니다.

교육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뒷골목에 자리한 버거집.

불판위의 소시지를 바쁘게 굽고 있는 이 사람, 올해 나이 서른의 소시지의 달인입니다.

직접 만든 소시지로 3천 원 정도하는 저렴한 버거를 눈깜짝할 사이에 만들며 달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버거의 달인이 자신의 가게가 아닌 공무원교육 강단에 섰습니다.

달인이되기까지 겪어야 했던 실패와 고비 때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도전 정신은 각 분야에서 달인이 되고자 꿈꿔온 공무원들에게 더없는 자극제가 됐습니다.

안경자 / 대구 달서구청 공무원

"이번이 처음인데요, 달인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필요한 부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5, 6급 실무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사흘동안 진행되는 '달인 교실'을 마련했습니다.

교육과정 개설 사상 처음으로 공직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달인들을 강사로 내세운겁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지속적으로 변화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장과 실무선상에서 조율해나가고 의식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교육생들은 달인들의 작업현장을 방문하고, 자기 달인기획서를 작성하는 등 실제 공무현장에 돌아가 자신 스스로 창의와 열정으로 무장한 달인이 될 수 있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상호(30) / 소시지 버거의 달인

"생활속에서 열심히 살아온것 뿐인데, 국가의 주요역할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 깊었고, 앞으로 달인으로써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도 '달인교실'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교육참가자들은 삶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하면 된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달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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