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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녀 고용평등지표 11년만에 하락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파워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직장에서의 지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근로자 수나 임금부문에서도 남녀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일터에서 남성과 여성의 고용평등 수준이 전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여성이 일자리를 갖거나 고위직으로 진출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성별 고용평등지표는 100에 가까울수록 남녀가 고용부문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지난 1998년 49.8%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녀의 임금근로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엔 43.8%인데 비해 여성은 33.9%로 나타났고, 시간당 임금은 여성이 남성보다 4천원 가량 더 낮았습니다.

송경현(30) / 회사원

“여자보다 남자가 아무래도 채용할때도 힘들게 들어가는 것같구요. 임금도 월등히 낮게 받는거 같아요.”

이에 반해 남녀의 관리직 비중차이를 나타내는 노동위상도 지표는 2008년보다 소폭 증가한 9.61%를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6년부터 여성근로자와 여성관리자 등이 저조한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를 권고해 올해에도 848곳의 사업장이 여성 고용 확대방안을 담은 시행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또 고용평등지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작업장에서 채용과 승진, 임금 등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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