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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나된 국민' 이 최강 안보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전 연평도 보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Q> 이명박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이제 북한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고 말했죠?

A>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담화에서 우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대통령으로서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무력 도발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민간인을 향해 군사 공격을 하는 것은 전시에도 엄격히 금지된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포탄이 떨어진 불과 수십 미터옆에은 학생들이 수업을 하던 곳이었다며 어린 생명조차 안중에 없는 북한 정권의 잔혹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청와대 습격사태와 아웅산테러 등으로 대한민국 국가원수의 목숨을 노렸고 민항기 폭파로 115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언젠가는 북한도 변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내를 거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 온 것은 핵개발과 천안함 폭침에 이은 연평도 포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제 북한은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됐고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을 키운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일 때라며 정부와 군을 믿고 힘을 모아달라며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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