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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일, 외교 회담서 '北 도발' 공조"

모닝 와이드

"한미일, 외교 회담서 '北 도발' 공조"

등록일 : 2010.12.03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국간 연쇄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6일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만나 대북 강경기조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클린턴 미 국무장관, 마에하라 일본 외상이 나흘뒤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은 2006년 10월 이후, 4년만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북핵, 북한 문제 관련 한.미.일 3국간에 공조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이번 3국 회담에 대해, "미국과 한국, 일본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한반도 안보, 역내 안정을 지키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나타내는 회담"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미, 또 한일간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전화통화와 카자흐스탄에서의 환담을 통해 단호한 대응의지를 재확인한 한미 양국은 양자회담에서 북한 문제 외에도, 양국 동맹과 현재 막판 협상중인 한미 FTA와 관련해서도 깊이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반도 정세에서 변수로 떠오른 러시아와도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한·러 외교장관이 만난 데 이어 서울을 방문한 로그비노프 6자회담 차석대표는 우리 정부 당국자와의 협의에서 북한이 공개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연평도 문제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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