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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부, 6·25 전사자 5년내 1만구 발굴

모닝 와이드

국방부, 6·25 전사자 5년내 1만구 발굴

등록일 : 2010.12.15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만 구 이상의 유해를 발굴하고 유가족을 통해 2만 명 이상의 DNA 시료를 채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0년이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녹슨 인식표.

지난 7월 강원도 인제 무명고지에서 한 유해와 함께 발굴된 유품입니다.

국방부는 인식표에 기록된 군번과 DNA 분석을 통해 유해가 류수렬 일병이란 걸 확인하고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는 4천 6백 98구, 이 가운데 류 일병처럼 신원이 확인돼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호국용사는 60명 뿐입니다.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의 유해는 13만여 명에 이릅니다.

국방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10년째를 맞아 사업 설명회를 갖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박신한 대령/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유해발굴 사업의 의의"

국방부는 설명회에 유족들을 초청해 발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귀한 희생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한번 전달했습니다.

염상희/전몰군경 유가족회 부회장

"늦었지만 뜻깊은 일“

국방부는 5년 이내 만구 이상의 유해 발굴과, 유가족을 통해 2만명 이상의 DNA 시료를 채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내년부터 개발 중인 전사자 종합정보체계를 기반으로 별도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정밀탐사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유가족 DNA 시료채취 방식도 혈액보다 간단한 상피세포 채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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