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언제쯤 잡힐 수 있을까요?
정부는 백신접종 효과가 다음주부터 서서히 나타나 구제역 확산 추세도 주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본격화 된지 2주차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 이후, 구제역 확산속도가 주춤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율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구제역 예방백신은 2주가 지나면서 항체가 생기는 만큼 내주 쯤 구제역확산 방지 효과가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구제역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6일 오전 경기도 안성과 충북 음성, 충남 당진이 양성판정을 받아, 전체 발생지역은 6개시도 46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체 매몰대상 94만8천여 두 가운데 82.1%에 해당하는 77만8천여 두를 매몰처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 현재 예방백신 접종대상 1백2십만 두 가운데 61만8천 두에 대한 백신접종이 마무리됐습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각 지자체에 서한문을 보내 지역별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차단방역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