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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급 한식당' 찬반 논란···"확대해석 곤란"

모닝 와이드

'고급 한식당' 찬반 논란···"확대해석 곤란"

등록일 : 2011.01.07

정부가 한식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 고급 한식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예산 배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사업에 대한 이견으로 전체 한식 세계화 사업을 폄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한식 세계화 사업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 현지에 고급 한식당을 열 계획입니다.

국회 심의절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50억원의 예산을 배정한 상탭니다.

세계화 잠재력이 충분한데도 저가 이미지를 갖고 있고, 외국에서 우리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을 개선하겠다는 목표에섭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MBC PD 수첩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관련 사업 예산도 쉽게 따내지 않았냐며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세계화사업의 취지가 잘못 전달되는 데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한식의 고급화 정책에 대한 찬반 논의가 확대돼 전체 한식세계화 사업이 평가 절하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합니다.

박순연 / 농림수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팀장

"미국 현지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고급한식에 대한 사업이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뉴욕한식당 개설 사업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여야 의원간 설립방식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거쳐, 통과됐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립 재원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공동 투자를 통해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투자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오는 4월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박순연 / 농림수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팀장

"민관 공동 투자로 설립할 것이다. 사업설명회를 거쳐 참여유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고품격 한식 문화를 제대로 소개할 고급 한식당이 세워지면 한식 세계화의 거점 역할을 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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