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오감을 통해 학습하는 '숲 유치원'이 부산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대연수목전시원 등 5개소에 숲 해설가 10명을 배치해 숲 유치원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종일반을 모집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보완해 내년부터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숲 유치원은 지난 1950년대 중반 덴마크의 작은 산촌마을에서 시작되어 독일·스위스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독일에서는 현재 700여개의 숲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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