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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딸기 생산 세계 5위···품종 개발 '개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딸기 생산국 5위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불과 6년 전까지만 해도 수입 품종에 대부분 의지하면서 로열티를 지급해 왔는데요.

짧은 시간에 높은 성장을 한 국산 딸기의 비결을, 여정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딸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딸기 농가 대부분이 일본 품종을 재배했지만, 이제 수입품종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국산 딸기 보급률이 지난해 70%를 넘어섰습니다.

2005년 9.2%에 불과하던 보급률이 6년 사이에 7배가 넘는 성장을 한 겁니다.

비결은 바로 국산 품종의 지속적인 개발입니다.

순수 국산 품종인 설향입니다.

과실의 크기가 크고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에, 전체 딸기 농가의 68%가 이 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국산 품종과 그에 맞는 재배기술까지 농가에 보급되면서, 국산 딸기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김대영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품종 개발과 함께 그게 맞는 재배기술이 보급되면서 국산 품종 보급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농가들에게도 수입 품종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량이 많은 국산 품종 재배가 훨씬 이득입니다.

정석채 대표 (한울농원)

"국산 품종이 병충해 강하고 과실이 커서 생산량도 많고 좋다..."

꾸준한 품종 개발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국산 딸기.

수입산 딸기에 비싼 로열티를 지급하던 일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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