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그룹이 거래소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상호출자 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737조1천77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5%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대 그룹이 거래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도 작년보다 늘어난 59%로 집계됐습니다.
그룹별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이 올 들어 25.29% 증가해 증가율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와 한진, 현대중공업, SK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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