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전세금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세금으로 운용하는 국민주택기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하는 전세대출자금 수십억원을 부당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양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남 모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유령회사 6개를 세운 뒤 자신들의 근무지처럼 재직증명서 등을 꾸며 5개 은행 29개 지점에서 21차례에 걸쳐 모두 25억5천500만 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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