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성공적으로 기립작업을 마친 나로호는 오늘 최종 리허설에 들어갑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로호의 기립 작업은 어제 오후 3시 40분 시작해 4시 46분쯤 성공적으로 완료됐습니다.
어제 늦은 밤까지 추가 점검을 끝낸 나로호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최종 리허설에 들어갑니다.
리허설은 연료만 주입하지 않은 채 최종 발사 준비와 똑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점검은 러시아에서 제작한 1단부터 시작해서 상단, 그리고 1단과 상단을 연계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이 리허설 결과를 분석해 내일 오전 실제 발사 준비에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일 발사 예정 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6시 55분 사이로 현재로선 4시 발사가 가장 유력합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관리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 공개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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