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인도에서는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성난 시민들은 범인들을 즉각 처형하라며 연일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시위대가 인도 뉴델리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인도에서는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심야에 달리는 버스안에서 운전자를 포함한 남성 6명이 여대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저지에 나선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동원해 해산을 시도하지만 저항은 더욱 격렬해집니다.

시위대는 이 날 성범죄에 강력히 항의하며 사형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소개한 보고서를 곧 발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와 학계에선 중국의 주장을 인용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 당나라의 지방정권으로 소개된 보고서가 곧 발간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이 동아시아의 역사와 지정학적 관계를 조명하는 보고서에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당초 지난달 말에 나올 예정이었는데요, 우리 정부의 요구로 수정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러나 고구려사는 한국사라는 역사적 사실관계를 먼저 서술해 달라고 한 우리정부의 요구는 결국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에는 중국의 주장과 우리의 설명을 차례로 기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신 보고서 시작과 끝 부분에 기재된 내용은 중국의 주장일 뿐이고 목적도 중극의 의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임을 분명히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총기 반납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네티컷주 총기 참사의 여파로 그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미국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시민들이 권총과 소총, 탄약 등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반납한 시민들에게 50달러짜리 소액 상품권을 지급하는데요, 값비싼 군사용 무기의 경우 100달러까지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코네티컷주 총기참사 이후 미국 전역에서는 자발적으로 총기 반납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총기참사 여파로 참여 열기가 뜨거운데요, 경찰은 반납된 무기를 폐가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 대통령은 특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 책임 있는 총기 소유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의 이른바 현대판 파라오 헌법, 새 헌법 초안에 대한 2차 국민투표가 치러졌습니다.

찬성률이 70%를 넘었다고 무슬림형제단이 밝혔습니다.

이집트입니다.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지지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실시된 2차 국민투표 잠정 집계 결과 7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5일 실시된 1차 국민투표에서는 투표율 32%에 찬성 56%를 기록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의 한 관리는 1·2차 국민투표의 합산 찬성 득표율이 63%로 집계됨에 따라 새 헌법 초안이 가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구 종말의 날 아무 이상없이 지나갔는데요, 과테말라에서는 새 시대를 환영하는 마야인 후손들의 의식이 거행됐습니다.

마야인 후손들이 둘러 모여 의식을 거행합니다.

394년의 주기를 뜻하는 박툰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과테말라의 마야인들은 새 시대의 도래를 번영의 예고로 받아들인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종말을 피하는 동안 정작 마야인들은 잔치를 즐겼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기온이 영하 30도에 눈보라까지 몰아쳤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눈보라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 신장지구에 영하 30도에 시속 115km의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0여대가 고립됐다가 겨우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러시아입니다.

러시아에선 일부지역이 무려 영하 41도까지 내려가 56명이 숨지고 700여 명이 동상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당국은 노숙자를 위한 임시 대피소까지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추위로 우크라이나에서는 80여명이 폴란드에서는 6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페인에서 복권 열풍이 거셉니다.

세계 최대 규모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들에게는 약 6억원에 가까운 당첨금이 돌아갔습니다.

어린이들이 올해의 1등 당첨 번호를 알립니다.

행운의 당첨번호는 76058번.

매년 이맘때쯤이면 스페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이 당첨되는데요, 올해 복권의 총 담청금액은 무려 25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조 6천억 원입니다.

'엘 고르도' 복권은 같은 번호의 복권이 여러 장 발행돼 1등 당첨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1등 당첨자들에게는 각각 40만 유로, 약 5억 7천만 원씩이 돌아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