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해상 콘크리트 타설 작업선 석정36호의 인양작업이 빠르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해상 크레인 등 인양 장비를 실은 바지선이 내일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바지선이 가라앉은 해저 바닥이 펄인데다 연료탱크에 물이 가득 차 있어 배에 물을 다 빼내고 선체 부력을 확보해 인양하려면 한달 쯤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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