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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밀라노엑스포 폐막…"한식의 우수성 알렸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밀라노엑스포 폐막…"한식의 우수성 알렸다"

등록일 : 2015.11.04

앵커>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인 밀라노 엑스포는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좋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지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구촌 145개 나라가 참가한 밀라노 음식 엑스포.

달항아리의 모습을 본 따 디자인 한 한국관은 외관부터 돋보였습니다

한국은 음식이 곧 생명이라는 주제로 조화, 치유, 장수의 의미가 담긴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아드리아나 / 한국관 레스토랑

"오늘날 신체와 정신 그리고 마음에 있어서 조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도 오늘날 매우 중요하죠."

한식 홍보관은 엑스포 기간 내내 관광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비비밥과 장수 밥상 그리고 닭강정과 잡채 등이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김치 찌개는 엑스포 선정 '놓쳐선 안 될 음식' 3위에 꼽힐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인터뷰> 로라 리메즈 / 이탈리아

"매우 인상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음식에 대해 어떻게 삶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수백 개의 옹기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360도로 회전하는 영상 등 한국관은 한식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앞선  IT기술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클레멍 / 프랑스

"한국관은 IT기술을 잘 활용해 매우 인상적입니다."

한국관은 두달여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6개월간 230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는 전체 입장객의 약 12%에 해당하고  하루 평균 1만 2천명 꼴로 한국관을 찾은 셈입니다.

인터뷰> 최병헌 / 한국관 음식점장

"한식을 먹기 위해 유럽 현지에 있는 한식당에 한식을 접할 수 있겠금 가이드 해주는게 저희가 해야할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관람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한국관은 전시와 한식 레스토랑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 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덕현 관장 /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전통과 현대, 한국의 잘 발달된 IT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영상물 등이 잘 구현돼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 기간 내내 한국 음식 시연과 함께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한류 프로그램도 이어졌습니다.

여섯달 동안 열린 밀라노 엑스포에서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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