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최대 절반이나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팔고 주변 도로에는 주차도 할 수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빛깔 고운 과일들과 먹음직스런 음식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만숙 / 서울 용산구
"장도 보고 명절 준비 하고, 차례상 준비하려고 나왔어요. 마트보다 가격도 싸고 싱싱해서 거의 시장으로 와요."
전국 30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는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절반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른바 '그랜드세일'이 시작됐고, 전통시장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특히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불편했던 주차 문제도 해결됩니다.
전국 52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한겁니다.
스탠딩> 최영은기자/ michelle89@korea.kr
기존에는 주차를 할 수 없던 구역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객은 2시간동안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같은 혜택으로 설을 앞둔 전통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형락/ 용문전통시장 상인회장
"(시장)분위기도 좋고 손님도 많고요 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되고 있어서 시장에 힘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올 명절 풍요롭게 잘 이뤄질 것 같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주차 허용 시장을 확대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울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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