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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승용차 개별소비세 재인하…경기 둔화 적극 대응

KTV 830 (2016~2018년 제작)

승용차 개별소비세 재인하…경기 둔화 적극 대응

등록일 : 2016.02.04

앵커>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계속 나빠지자, 정부가 부양카드를 꺼냈습니다.
승용차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연장하고, 재정 집행 규모를 늘리는 등, 소비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위축되는 소비심리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부양책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중국의 성장률 둔화, 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수출이 줄어들고, 간신히 회복되던 내수 시장도 다시 둔화 될 조짐이 보이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겁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우선 가용한 재원과 수단을 총동원해서 최근 위축되고 있는 내수라든가 또 수출의 회복 이것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승용차에 부과되던 개별소비세를 올해 6월 말까지 다시 연장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쏘나타의 경우 적게는 41만 원에서 많게는 58만 원 줄어들고, 신형 K7은 55만 원에서 72만 원까지 할인됩니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차량에도 소급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찬우 / 기획재정부 차관보
"아무래도 자동차 소비가 늘어나고 관련업계 생산이 늘면서 경제도 활성화되고 그 분야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1/4분기 중 자금과 정책금융 집행규모가 확대돼 시중에 더 많은 돈이 풀립니다.
재정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6조 원 늘어난 144조 원이 집행되고, 정책금융도 15조 5천 억 원이 추가로 확대됩니다.
투자도 늘어납니다.
1/4분기 중으로 에너지 신산업에 계획보다 1조 원 늘어난 5조 원을 투입하고, 설비투자 세금혜택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고,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수출 회복을 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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